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34.8%로 1/3 이상을 차지함. 반면 원하는 전공이나 업무와 관련된 분야를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한 경우는 37.9%에 불과함.
전공 선택의 경우에는 학문적 흥미 및 적성을 고려하는 것이 51.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 직업 및 취업 전망을 고려한 경우는 22.9%이고, 성적에 맞춰서라는 응답은 13.1%임.
전공 선택 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경우 전공 만족도는 3.54점(5점 만점)으로 성적에 맞춘 경우(3.25점)보다 높음.
직업 및 취업 전망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경우 취업률이 높고(82.6%) 취업의 질이 좋음(월평균 소득 217만7천원).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경우 월평균 소득은 195만4천원으로 성적에 맞춘 경우(200만9천원)보다 낮지만, 전공별로 비교하면 인문, 자연계열 이외에서는 오히려 소득이 높게 나타났음.
중고등학교 진로교육에서 대학 전공 및 관련 직업정보를 충실히 제공하여 이에 기초한 대학 전공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