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VET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

Ⅰ. 서론	2
Ⅱ. 선행 연구 	4
Ⅲ. 분석 방법	12
Ⅳ. 분석 결과	17
Ⅴ. 결론	23
참고문헌	27

본 연구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과 독일의 근로자들이 재택근무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 재택근무를 위한 국가별 제도와 현황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유행하는 기간 동안 재택근무가 확산하였으나, 여성일 때와 연령이 높아질수록 재택근무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인적 속성은 사무전문직 종사 집단과 고등교육 이수자 집단이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성별 효과를 제외하고는 유사한 패턴을 보였으나, 중국과 미국에서는 여성의 재택근무 미참여 대비 참여 비율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재택근무 효과로서, ‘업무 효율성’, ‘일-가정 균형’, ‘경력 단절 방지’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집단의 ‘향후 재택근무 의사’가 상기 효과에 대해 중립적인 집단의 ‘향후 재택근무 의사’에 비해 높았다. 특히 ‘업무 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는 경우에 향후 재택근무 의사’가 높았다. 셋째, 전반적으로 재택근무는 ‘동료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향후 재택근무 의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러한 제 결과를 토대로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xperiences and perceptions of employees regarding 'Working- from-Home' (WFH) in Korea, Japan, China, the United States, and Germany, alongside an analysis of national systems and current WFH statuses.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 WFH Prevalence and Demographic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FH became widespread in Korea. However, participation rates significantly decreased among women and older employees. Conversely, office workers and individuals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were more likely to engage in WFH. Similar patterns were observed in other countries, with the exception of gender effects. Notably, i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women's participation in WFH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men.
- Perceived Effects of WFH: Employees with positive perceptions of 'work efficiency,' 'work-family balance,' and 'prevention of career interruption' demonstrated a higher 'intention to work-from-home in the future' compared to those with neutral views. The positive perception of 'work efficiency' was particularly influential in increasing future WFH intentions.
- Impact on Colleague Relationships: Overall, WFH did not positively affect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However, perceptions regarding these relationships did not significantly influence the 'willingness to work-from-home in the future.'
Based on these findings, further research is recommended to develop strategies that promote labor market participation among women and the elderly through the facilitation of WFH opportu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