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VET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

  자원봉사관리자의 직업적 역량은 자원봉사활동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자원봉사관리자의 직업적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자원봉사관리자의 개인적 특성인 자기효능감과 기관의 조직문화가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원봉사관리자의 직업적 역량수준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직위가 높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원봉사관리자의 직업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 관계지향문화 그리고 센터근무경력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자원봉사관리자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보수교육에서 대인관계기술이나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둘째, 자원봉사센터가 관계 지향적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구조에서 민간성과 자율성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자원봉사관리자의 근무경력을 늘이기 위해서 관리자의 자격기준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기관별 업무를 특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has been carried out for the purpose of observing the extent of volunteer managers’ competency and analysing the influence of volunteer managers’ self-efficacy that is personal trait and organizational cultures on  their competency. In order to carry out this purpose, surveyed with questionnaires against the all volunteer managers working in 248 places of volunteer service center all over the country. The total of 272 sheets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findings reveal that the level of volunteer managers’ competency was comparatively high in men than women, the more experienced and the higher post. The factor of the influence on the volunteer managers’ competency was in order of self-efficacy, relation-oriented cultures, and he career at volunteer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