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VET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

  본 연구는 보호소년의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 그리고 자립기술의 관계를 파악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자립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본 결과 교사지지와 자아존중감은 보호소년의 자립기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보호소년의 부모지지와 친구지지는 자립기술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호소년의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에 대한 상호관련성을 검증한 결과 부모, 교사 및 친구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과 자립기술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성별 차이를 보면 남자는 교사지지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립기술이 높아지는 반면 여자의 경우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이 자립기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넷째, 사회적지지와 자아존중감과 자립기술의 관계에서의 학력별 차이를 보면 중졸 이하에서는 교사지지와 자존감이, 고교 중퇴에서는 교사지지가 자립기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고졸에서는 자립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This study looked into the effects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on protected juvenile's independent living skill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y verifying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on independent living skills, it was found that teacher support and self-esteem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a juvenile inmate's independent living skills. Second, by verifying the correlation between protected juvenile's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parents, teacher, and friend support, the higher the self-esteem. Third, by looking into the differences by gender in the relationships among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independent living skills,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teacher support and self-esteem, the higher the independent living skills of a male group. Fourth, teacher support and self-esteem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independent living skills of the inmates whose educational background was middle school graduation and 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