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VET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

본 연구는 베이커리업종의 중소기업에서 일터혁신이 인적자원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베이커리업종의 중소기업인 대전에 위치한 S사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사례분석과 통계분석을 통합적으로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S사는 지역화 전략과 일터혁신을 결합하여 2000년대 후반 이후 대기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들에 대한 지속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었다. S사는 장인적 생산방식에 기반한 참여적 작업조직을 정착시켜 제빵기사들의 실천공동체에 상당한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었다. 또한 경영진은 다양한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생산현장에 자생적으로 존재하였던 제빵기사들의 실천공동체와 함께 형식학습과 무형식학습 그리고 이들 학습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었다. 또한 경영진은 몰입형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제빵기사들의 고용안정, 높은 임금수준, 지점별 집단 성과급제, 공정한 인사평가와 승진 그리고 다양한 사내복지를 실천하고 있었다. 이러한 S사의 일터혁신에 대한 노력은 제빵기사를 비롯한 생산현장 노동자들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그리고 노사협력을 끌어내고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workplace innovation in the bakery industry and further analyzed how such workplace innovation affects human resource performance. To this end, this study attempted an case analysis and statistical analysis with Company S located in Daejeon, a mid-sized company in the bakery industry. As a result of the study, in a fierce business environment, Company S has been rapidly expanding its organization size since the late 2000s by combining localization strategies and workplace innovation. Company S established a participatory work organization, giving considerable autonomy to the community of practice. In addition, the management was promoting various formal and informal learning and interaction between these learning. Under the principle of reciprocity, management was practicing human resource management such as employment stability, high wage, fair evaluation, various welfare, which led to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labor-management cooperation at the group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