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우리의 생각을 형상화된 문자, 사진, 삽화, 만화, 도표 등으로 담아낸 그릇이다. 동일한 내용이라도 담기는 그릇의 모양이나 형태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에게 생각 이상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교과서란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공유하는 물리적인 지식의 공유 장소이며, 교과서 내용은 인간이 일구어 온 창조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지혜의 샘” 이다. 최근 교과서의 개념은 단순한 지식 정보 매체로서의 영역을 뛰어넘어, 생각을 자극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영혼은 길어 올리는 두레박”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본원에서는 학생들에게는 “흥미롭고, 쉬우며, 창조적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교과서”를, 교사에게는 “교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잘 조직되고, 디자인된 교과서”를 편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본원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수행중인 실업계 고교 1종 도서 편찬 사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 사업의 필요성 및 목적
(나) 사업의 내용 및 방법
(다) 편찬 추진 절차
(라) 편찬 교과서의 특징
(마) 사업 인력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