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외 각 분야에서 많은 뛰어난 여성들의 모습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골프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세리, 세계 IT업계에서 수위를 다투는 글로벌 기업인 휴렛패커드의 피오리나 회장, 인터넷 최대의 경매업체의 휘트먼 회장, 그리고 국내에서 요사이는 금융계에서도 앞 다투어 여성들을 지점장으로 또는 중간관리자, 임원급으로 발탁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볼수 있다. 가장 앞서가는 국내의 외국 기업들과 은행들은, 한국 여성 임원진을 대표로 기용하고 훈련시키고 있은지 오래이다.
최근 20~50대의 한국여성 노동인구 중 65%이상이 일하고 있다고 APEC 통계에는 보고되고, 대졸이상 여성인력의 50%이상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다른 통계에 의하면 한국 대학을 졸업한 여성 중 20%정도가 취업하고 있고, 더욱이 중간관리자 이상으로 승진된 여성은 3~4%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웃 중국의 대졸여성의 평균 취업률이 90%이상을 상회하고 있고, 지난해 UN보고서의 각 국가들의 여성 활용도 및 사회기여도가 우리 대한민국이 78위에 그쳤다니 GNP 30~40권내인 우리나라가 중 하류의 후진국 수준의 여성 인력 활용도에도 못 미친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