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는 아라비아 반도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군주국으로, 전세계 석유의 1/4가 매장되어 있고, 세계 1위의 석유 수출국가이다. 우리 나라와는 1962년에 국교를 맺었으며, 우리 나라의 주요 석유 수입국이며 동시에 주요 공산품 수출국가의 하나이다. 수도는 리야드로 인구는 현재 약 2,100만명이며 약 1,500만명의 아랍인과 약 600만명의 외국인(건설 및 기타 하급직 노동자)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면적은 약 25만㎢로 한반도의 약 10배 크기이며, 문해율은 남성이 91%, 여성이 71%를 각각 차지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교육은 크게 네 개의 정부 부처에서 나누어 관장하고 있다. 첫째는 교육부로 남학생의 초중등교육과정을 관장하고, 둘째는 여성교육성으로서 여학생의 초중등교육과정을 관장하며, 셋째는 고등교육부로서 남녀의 고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직업기술교육훈련청(The General Organization for Technical Education and Voational Training: GOTEVOT)은 남학생의 직업기술교육을 담당하며, 중등교육단계의 여학생 직업기술교육에 관한 자문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직업기술교육훈련(TVET)은 자율성을 확보하고 국가의 인력자원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1980년 교육부에서 기능이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