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경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실업률은 연내 2%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노력은 점차 상시화되고 있으며, 기업의 채용 패턴도 경력직 위주의 수시채용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고용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한 인터넷 채용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혼자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원활한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및 전문기관의 활동은 활성화되지 못하였으며 앞으로 효과적인 직업안정 서비스 제공과 인력수급 지원을 위하여 지방고용안정센터의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노동부는 장기구직자 고용촉진, 취업담임제, 동행면접 및 직장체험프로그램 등 주요 고용정책사업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지방고용안정센터를 선정하여, 모범사례로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중 대표적인 모범관서의 우수사례 몇 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