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는 2009년 9월 현재 각종 경제지표의 회복, 증시와 환율의 안정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음.
- 주요 금융지표와 경제지표는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었고, 임금근로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2009년 하반기 기업의 고용 전망은 밝지 않으며 특히 2,30대 청년층의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정부의 실업 대책은 고용안정의 효과를 가져왔으나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올 하반기 이후 이러한 임시적인 고용유지책의 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본고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수행한 기업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의 인력 활용의 특징과 대응을 분석해보고, 고용 안정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야하는 현 시점에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함.
Ⅰ. '08년 경제위기 이후 고용현황
Ⅱ. 경제위기 이후 기업의 인력활용 특징과 대응: 기업조사결과를 중심으로
1. 경제위기이후 인력수요 충원방식과 위기 대응
2. 향후 신규인력채용 전망
Ⅲ. 시사점
1. 2008년 경제위기 이후의 고용 동향은 1997년 금융위기 때 고용대란이 일어났던 것과 달리 안정된 경향을 보임.
2. 기업은 직원의 해고 보다는 임금 동결과 기타 비용 삭감을 통해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남.
3. 정부 역시 적극적인 실업대책을 통해 단기적인 효과를 달성하였음.
4. 그러나 2009년 하반기 고용 전망은 불투명한 실정으로 정부와 기업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