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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지

THE HRD REVIEW 23권 3호

[시론] 직업교육과 학문교육 그리고 취업환경의 불일치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저자명
심성보
분류정보
THE HRD REVIEW(23-03-01)
발행기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발행일
2020.09.15
등록일
2020.09.15
 고체적 근대사회에서 액체적 근대사회로의 이동,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사태의 전개는 일과 교육의 관계, 그리고 직업교육에 대한 논의를 매우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노동시장의 변화(자동화에 따른 실업, 양극화, 불확실성 등)와 급격한 기술의 진보(드론, 핀테크, 가상현실 등)는 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요구한다. 그런데 노동시장의 요구와 인력 양성 논의는 여전히 산업의 생산성만을 위한 기능주의 접근이나 인적 자본론에 경도되어 노동, 학습 그리고 삶의 괴
리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학교(학교교육, 학습, 훈련)와 일터(고용, 노동, 직업)는 학생을 가르치고 노동자의 생산적 행위를 이끌어 내는 장소일 뿐 아니라 사회의 기본적 성질을 정의하도록 해주며,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구조를 제공하는 사회적 공간이다. 학교와 일터는 다른 제도(이웃, 지역구조, 정치, 문화)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교육철학자 리처드 프링은 학교가 일차적으로 학생에게 갖추어 줄 중요한 것은 학문적 교과의 숙달보다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이해·판단 능력을 길러 주는 직업교육(vocational education)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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