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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이슈 분석] 탈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기업의 녹색 전환과 숙련

저자명
조성익
분류정보
THE HRD REVIEW(27-01-03)
발행기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발행일
2024.03.30
등록일
2024.03.30
 기후변화의 충격이 인류에게 재앙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탈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을 청정에너지 기반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자원 순환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환경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운영 방식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수반되어야 한다. 즉 전자가 산업?에너지 전환을 가리킨다면 후자는 기업의 녹색전환을 의미한다. 기업의 녹색 전환이 청정에너지 기반의 산업?에너지 전환과 결합할 때 탈탄소 경제로의 이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산업?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녹색 인프라 구축과 녹색 기술개발 및 투자 등의 부문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탈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실천하는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된다. 기업은 환경 비용을 외부화하면서 성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성장이 양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즉 기업은 환경 지속가능성 역량을 높이고, 동시에 새롭게 형성되는 탈탄소 경제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녹색 전환의 딜레마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녹색 전환은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실천적 활동을 요구한다. 이러한 활동은 폐기물 처리와 같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기존의 경영 방식(business-as-usual) 전반에서 변화를 수반한다. 따라서 환경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어떻게 조직하고 조정하느냐의 문제가 기업에게 녹색 전환의 핵심이다. 그리고 녹색 전환을 위한 기업의 환경 지속가능성 역량은 구성원의 녹색 역량, 즉 녹색 스킬(green skills)을 어떻게 양성하고 동원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점에서 녹색 전환을 위한 기업의 조직적 역량과 녹색 스킬은 탈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촉매이면서 병목(bottleneck)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글은 환경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 기업은 관련 활동을 어떻게 조직하며, 이때 요구되는 녹색 스킬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동원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기업의 녹색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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