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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취업 청년의 46.5%, 선배한테 일 배우기 어려워” - 직능연, 용접 분야 신규인력 입직 경험 및 직무능력개발 요구 분석 - □ 용접 분야에 새로 취업한 청년 2명 중 1명은 선배나 상사로부터 직무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4월 16일(목) 『KRIVET Issue Brief 316호(용접 분야 신규인력의 일자리 정착, 무엇이 과제인가 : 직무능력개발 지원을 중심으로)』를 통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용접 분야에서 청년 및 중·고령 신규인력의 세대별 요구와 함께 이들과 기업 간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용접 분야 신규인력 202명과 기업 관계자 52명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신규인력은 용접 경력 3년 이내 근로자이며, 청년층(20~40대)과 중·고령층(50~70대)으로 구분했다. □ 주요 분석 결과(붙임 KRIVET Issue Brief 316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 용접 분야 신규인력의 입직 초기 애로사항 중 ‘선배나 상사에게 배우는 게 어렵거나 눈치가 보였다’가 36.6%로 가장 많았다. - 이어 ‘용접에 필요한 장비나 도구 사용법을 몰랐다’(34.2%), ‘해야 할 일의 양이 많거나, 품질 기준이 너무 까다로웠다’(28.7%), ‘화재·감전 등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25.7%)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세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은 ‘선배나 상사에게 배우는 게 어렵거나 눈치가 보였다’가 46.5%로, 중·고령층 26.7%에 비해 높았다. 중·고령층은 의사소통 및 위험 대응에 대해 청년층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 이는 청년 신규인력에게 입직 초기의 주된 어려움이 단순한 업무 적응 수준을 넘어, 현장 내 기술 전수와 학습 관계 형성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뜻한다. <표1> 용접 분야 신규인력의 입직 초기 애로사항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 용접 분야 신규인력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서 근로조건 개선이 최우선 과제인 동시에 역량개발과 성장 경험 또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용접 분야 신규인력과 기업관계자 모두 일자리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근로조건 개선(신규인력 52.5%, 기업관계자 69.2%)을 꼽았다. - 다만, 신규인력은 ‘역량 개발·성장 경험 제공’을 기업관계자보다 26.2%p 더 중시한 반면, 기업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인식 제고’를 신규인력보다 24.9%p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는 신규인력의 정착 지원 정책이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성장 경로를 체감할 수 있는 직무능력개발 기회까지 결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이윤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만큼, 교육훈련 및 직무능력개발이 교육 기회 제공을 넘어 일자리 유지를 돕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특히 교육훈련은 현장 적응과 정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 |